"코스피, 단기 1930∼2010 전망…순환매 지속"-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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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1930∼201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가의 앞자리 수준이 변하는 '라운드 넘버'를 앞두고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매수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에너지가 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다시 2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큰 폭의 가격 조정에 대비하기보다는 기간 조정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 캔들차트상 하락 전환 신호인 석별형이 출현했고, 보조지표 중 20일 이동평균선 이격도도 약세로 돌아서는 등 조정 신호가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시장 에너지가 강한 상황이고, 강세장 기대가 커지며 세계 증시도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으로 버티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업종 간 순환매가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정보기술(IT), 운수장비, 유통, 보험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가의 앞자리 수준이 변하는 '라운드 넘버'를 앞두고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매수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에너지가 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다시 2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큰 폭의 가격 조정에 대비하기보다는 기간 조정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 캔들차트상 하락 전환 신호인 석별형이 출현했고, 보조지표 중 20일 이동평균선 이격도도 약세로 돌아서는 등 조정 신호가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시장 에너지가 강한 상황이고, 강세장 기대가 커지며 세계 증시도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으로 버티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업종 간 순환매가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정보기술(IT), 운수장비, 유통, 보험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