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5명의 신규 임원 및 자율규제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3년 임기인 상근부회장은 남진웅 전(前)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이 맡게 됐으며, 박원호 전(前) 금융감독원 시장담당 부원장이 자율규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또 김 석 삼성증권 대표가 비상근부회장으로, 김성진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고문이 공익이사로,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가 자율규제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상근부회장과 자율규제위원장은 금투협 상근임원으로, 모두 임기는 2015년 2월 7일까지 3년 간이다. 비상근부회장과 공익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이고, 회원대표 자율규제위원은 자율규제위원회 구성원으로 각각 2014년 2월 7일까지 2년 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