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코스피, 2000 안착 가능"…경기민감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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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탈환한 8일 증시전문가들은 단기 저항선으로 2050선을 제시했다.
하지만 유동성에 기반한 매수세가 경기 민감주 등에 몰리는 것을 감안할 때 경기 회복을 기대한 증시의 상승 추세는 연간으로 좀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경기와 민감하게 움직이는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에 기반한 추가 유입에 대한 기대가 같이 커지고 있다"면서 "현재 흐름에선 2000선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일단 유동성 랠리가 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화학, 중공업 등 경기와 민감한 산업재 쪽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쪽 고용, 소비 등의 경기 지표가 호전되고 있고, 유럽발 리스크도 완화되는 가운데 유동성이 풀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유동성에 근거한 상승 추세에 대한 낙관론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업화이 바닥을 치고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과 경기 상황과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의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전자, 석유화학, 해외 모멘텀을 보유한 건설주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지수가 넘치는 유동성을 근거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만큼 기간별 대응이 주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팀장은 "심리적 저항선은 2050선 정도로 보면 된다"면서 "1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10% 정도 올랐으니 과열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도 "3월초까지 흔들림은 있을 수 있다"면서 "1분기에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그하면서 2분기와 3분기까지는 2200선까지를 열어두는 전망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하지만 유동성에 기반한 매수세가 경기 민감주 등에 몰리는 것을 감안할 때 경기 회복을 기대한 증시의 상승 추세는 연간으로 좀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경기와 민감하게 움직이는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에 기반한 추가 유입에 대한 기대가 같이 커지고 있다"면서 "현재 흐름에선 2000선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일단 유동성 랠리가 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화학, 중공업 등 경기와 민감한 산업재 쪽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쪽 고용, 소비 등의 경기 지표가 호전되고 있고, 유럽발 리스크도 완화되는 가운데 유동성이 풀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유동성에 근거한 상승 추세에 대한 낙관론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업화이 바닥을 치고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과 경기 상황과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의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전자, 석유화학, 해외 모멘텀을 보유한 건설주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지수가 넘치는 유동성을 근거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만큼 기간별 대응이 주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팀장은 "심리적 저항선은 2050선 정도로 보면 된다"면서 "1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10% 정도 올랐으니 과열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도 "3월초까지 흔들림은 있을 수 있다"면서 "1분기에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그하면서 2분기와 3분기까지는 2200선까지를 열어두는 전망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