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MD 합병 검토"…4~5월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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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부품사업 통합
삼성전자가 자회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의 합병을 추진한다.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4~5월께 합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증권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업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SMD와의 합병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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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생산하는 회사다. 세계 OLED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 삼성SDI의 사업부가 분할돼 설립됐다. 삼성전자가 64.4%, 삼성SDI가 35.6%의 지분을 갖고 있다.
OLED가 차세대 상품으로 부상하면서 SMD는 앞으로 수년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0년 공장을 착공한 SMD는 1조400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엔 4조원가량을 쏟아부었다. 올해는 5조원가량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에 투자하는 6조6000억원의 80%에 이른다. 계획 중인 55인치 대형 OLED 패널 생산을 위해서다.
증권 업계는 다음달께 구체적인 합병 계획이 발표되고 실제 합병은 4~5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권오현 부회장이 부품부문을 관장하기 된 뒤부터 SMD와의 합병을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삼성전자는 7일 증권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업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SMD와의 합병 등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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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생산하는 회사다. 세계 OLED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 삼성SDI의 사업부가 분할돼 설립됐다. 삼성전자가 64.4%, 삼성SDI가 35.6%의 지분을 갖고 있다.
OLED가 차세대 상품으로 부상하면서 SMD는 앞으로 수년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0년 공장을 착공한 SMD는 1조400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엔 4조원가량을 쏟아부었다. 올해는 5조원가량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에 투자하는 6조6000억원의 80%에 이른다. 계획 중인 55인치 대형 OLED 패널 생산을 위해서다.
증권 업계는 다음달께 구체적인 합병 계획이 발표되고 실제 합병은 4~5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권오현 부회장이 부품부문을 관장하기 된 뒤부터 SMD와의 합병을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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