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판 청춘콘서트, 대학생 대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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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 신청 나흘만에 마감
“신청할 수 없는 건가요 ㅠㅠ.”(84dhgusrbs) “당일날 언제까지 가야 현장신청이 가능한가요??.”(ㅎㅁㄹ)
삼성이 개최하는 토크 콘서트 ‘열정낙서2’의 올해 첫 행사 참가 신청이 나흘 만에 마감됐다. 인터넷카페 게시판엔 참여를 원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오는 23일 서울 연세대에서 개최되는 ‘열정낙서2’ 서울공연에 2000여명이 넘는 대학생이 몰렸다. 참가 신청은 2일 오전부터 카페(cafe.naver.com/passiontalk) 게시판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받기 시작해 6일 오전 마감됐다.
삼성 관계자는 “행사장소인 연세대 대강당이 1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며칠 만에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게시판을 급히 닫았다”며 “간이의자를 동원해 현장에서 600여명을 더 받을 예정이지만 많은 사람이 몰릴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건국대 행사 때도 수용인원을 훌쩍 넘는 2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해 열정낙서에는 12차례에 걸쳐 2만여명이 참가했다.
‘열정낙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유명 강사와 연예인뿐 아니라 삼성의 스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생 경험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공연엔 삼성 내 ‘혁신전도사'로 불리는 윤순봉 삼성병원 사장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가수 싸이가 강단에 선다. 29일 부산 KBS홀 행사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과 MBC의 김주하 앵커, ‘슈퍼스타K 3’ 우승자 울랄라세션이 함께한다.
삼성은 3월23일 서울 공연 때는 4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열정낙서가 인기를 얻으면서 큰 강연장을 마련하는 게 가장 어려운 숙제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삼성이 개최하는 토크 콘서트 ‘열정낙서2’의 올해 첫 행사 참가 신청이 나흘 만에 마감됐다. 인터넷카페 게시판엔 참여를 원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오는 23일 서울 연세대에서 개최되는 ‘열정낙서2’ 서울공연에 2000여명이 넘는 대학생이 몰렸다. 참가 신청은 2일 오전부터 카페(cafe.naver.com/passiontalk) 게시판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받기 시작해 6일 오전 마감됐다.
삼성 관계자는 “행사장소인 연세대 대강당이 1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며칠 만에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게시판을 급히 닫았다”며 “간이의자를 동원해 현장에서 600여명을 더 받을 예정이지만 많은 사람이 몰릴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건국대 행사 때도 수용인원을 훌쩍 넘는 2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해 열정낙서에는 12차례에 걸쳐 2만여명이 참가했다.
‘열정낙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유명 강사와 연예인뿐 아니라 삼성의 스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생 경험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공연엔 삼성 내 ‘혁신전도사'로 불리는 윤순봉 삼성병원 사장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가수 싸이가 강단에 선다. 29일 부산 KBS홀 행사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과 MBC의 김주하 앵커, ‘슈퍼스타K 3’ 우승자 울랄라세션이 함께한다.
삼성은 3월23일 서울 공연 때는 4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열정낙서가 인기를 얻으면서 큰 강연장을 마련하는 게 가장 어려운 숙제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