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매물이 지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0.07%) 오른 517.4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31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기타 제조,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이 1∼4%대 상승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혼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연구소 등 정치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관련주인 안철수연구소가 6.94% 뛰었고, 잘만테크, 클루넷이 3∼4%대 오르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관련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이 상한가로 뛰어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피에스엠씨도 10%대 오르고 있다.

엔터테인트먼트주들은 약세다. 2.16% 하락하고 있는 에스엠을 비롯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키이스트 등이 1∼4%가량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