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 신청서에 한국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시장에도 페이스북 상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모바일 콘텐츠 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페이스북 기업공개(IPO)로 국내에서 모바일 콘텐츠주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페이스북 IPO소식으로 어제 미 증시에서 소셜네트워크 게임업체인 징가가 16% 오르는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업체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99년도에 인터넷 기업들이 IPO하면서 인터넷 기업들이 활성화 된 것처럼 페이스북 상장 자체가 콘텐츠 위주의 모바일 산업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JCE가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소셜네트워크 게임 `룰더스카이`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고, KTB증권은 평소 `징가`의 주가의 영향을 받는 게임빌과 컴투스 등 모바일 게임 업체가 `징가` 주가변동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며 이들의 기업가치가 긍정적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외 페이스북과 음원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위즈인터넷도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페이스북이 한국시장 진출 규모를 넓힐 것이라는 뜻을 밝히면서 국내 업체 수혜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반면 증시전문가들은 SK컴즈나 NHN등 인터넷 업체는 페이스북과 서비스 내용과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쿠바 최고령 할머니, 127번째 생신잔치 눈길 ㆍ머리 둘 야누스 고양이, 동시에 "야옹~" ㆍ220kg을 감량한 미국女…현재 77kg ㆍ키스 로봇 `키신저` 연인 키스까지 전해줘 ㆍ곽현아, 박은지 옹호글 "진정한 시스루룩 보여주겠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