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美 고용보고서..증시 영향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희욱 외신캐스터 >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 거의 근접한 상황에서 잘하면 2000선을 구경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2000선을 안착하는 것 보다는 구경은 2000선을 하더라도 전강후약으로 끝나는 게 더 옳지 않겠느냐 한다. 왜냐하면 오늘 밤에 미국의 고용보고서라는 대형 불확실성이 들어있기 때문에 최근 안 그래도 계속된 급등세 때문에 이 내용을 계기로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갑자기 차익실현과 조정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오늘밤 이 내용을 보고 월요일 지수가 올라도 늦지 않는다.
금요일 새벽 미국 시장 마감 결과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던 가운데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증언이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중립 정도로 보면 되겠다.
이 내용을 로이터 통신으로 알아보자 여기에 대해 국내 언론에서 확대 재생산을 많이 해서 원문을 보고 외신과 종합해서 만들어봤다. 제목에 경기부진은 인정한다. 그래서 통화완화 기조 고수의지도 자기는 갖고 있다고 얘기했다.
오늘 미 하원에서 올해 경제전망과 연준 재정현황에 대한 증언을 하는 자리였는데 여기에 참석한 버냉키 연준의장은 핵심 내용이 제목에 본 내용이었고 전세계 금융시장을 온탕에 담갔다 냉탕에 담갔다 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미국의 연준인 만큼 항상 이런 발언이나 표현에 있어서는 거의 외교문서처럼 절제의 미라고 할까 점잖다고 할까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그 느낌을 잘 파악해야겠다.
의회증언 내용 Q&A 3개 항목으로 정리해 보겠다. 첫 번째 질문. 연준의 정책대응에 대한 자체평가가 뭐냐 최근 다른 건 몰라도 인플레이션 관리 기능에 있어서는 다른 어떤 중앙은행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자본주의 국가든 성장 둔화와 물가 하락에 대한 기본적인 대처는 저금리 기조가 원래 우선돼야 된다. 그래서 연준은 여전히 향후 2년간 물가 수준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그래도 경제성장에 좋은 여건이지 않느냐고 의견을 냈다.
두 번째 Q&A. 미 재정적자에 대한 연준의 입장은 무엇이냐 이게 정치적인 상황이 있었는데 처음 연준을 창설한 것이 의회였던 만큼 미 국민들의 뜻을 전하는 의회의 의중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연준은 변화할 의사가 있다. 하지만 최근 미 재정적자 문제가 정치쟁점으로 떠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급진적이면서도 갑자기 정부 지출을 삭감할 경우 현재 경제회복세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측면을 주의해야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한 의지를 피력했다. 다시 말하면 경기부양을 위해 유동성 완화를 주장하는 연준도 재정적자 감축이라는 대외명분에는 본질적으로 반대할 뜻이 없지만 공화당의 일부 급진론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를 구실로 삼더라도 동의할 수 없겠다는 표시를 했다.
세 번째 실물경기에 대한 연준의 앞으로의 전망은 무엇이냐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 대외환경의 리스크가 여전하지만 결국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믿고 있다. 그 대신 계속 미 경제와 금융시스템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연준의 두 마리 토끼라고 보통 표현하는 물가와 고용에 대한 민첩한 대응을 취하겠다. 또한 현재 연준이 보고 있는 여러 기준상 상황이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그래서 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이나 정부도 경제성장을 지원한 여러 대책들을 강구하는 데 동참하기를 바란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원래 비둘기파적이기도 하지만 이번에 정치인들의 여러 가지 공세에도 본인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연준 의회 내용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많이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는 약간 친시장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미국 경제의 삼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소비, 주택경기, 고용이 되겠는데 이 가운데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고용 관련 대형 지표가 나온다. 오늘 밤 10시에 발표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번 주 마감하고 나면 대응하기 힘들다.
미리 보기 차원에서 알아보자. 시킹알파의 컬럼내용 보겠다. 오늘 밤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를 미리 보자. 오늘 나온 주간실업수당청구 건수가 36만7천 건으로 지난 몇 주간 변동성을 보인 이후 다시 하락세를 유지해왔던 4주 이동평균선 수준에 근접했다. 그리고 오늘 나온 지난 4분기 근로자들의 노동생산성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그리고 고용비용은 예상보다 증가폭이 컸다는 점에서 만 하루를 앞둔 월가의 이번 고용보고서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또 기준이 높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되겠다. 따라서 고용보고서에 대한 예상치도 낮은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먼저 비농업 고용에 대해 14만5천 건이 증가했을 전망. 그리고 전체 민간고용은 16만3천 건. 그런데 헤드라인 넘버는 항상 비농업 고용이 나오기 때문에 숫자 헷갈리지 말고 14만5천 건이 지금 현재 컨센서스로 알아두면 되겠다.
실업률은 지난달에 하락한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됐을 것이다. 8.5% 예상하고 있고 요즘 미국 경제의 화두가 되고 있는 제조업 고용은 1만3천 건이 늘어났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지난 달보다 줄긴 했지만 ADP고용보고서에서 본 대로 원래 1월은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민감하고 12월의 고용이 많이 늘어났단 점에서 고용이 많이 늘진 않았지만 저 정도면 그래도 예상치가 많이 올라간 수준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여기에 대한 전문가 의견 보자. BNY 멜론 측. 내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오늘 실업수당청구건수 결과는 분명 긍정적인 예고편 역할을 했다. 그리고 향후 미국경제의 전망에 있어서도 고용증가 실업률 감소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재료였다. 이에 따라 미국의 실업률은 올해 말까지는 그래도 8%를 깨고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용보고서라는 대형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자세는 일단 여유를 갖는 것이 좋겠고 오늘 밤에 내용 보고 월요일에 시장 대응하는 것도 늦지 않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쿠바 최고령 할머니, 127번째 생신잔치 눈길
ㆍ머리 둘 야누스 고양이, 동시에 "야옹~"
ㆍ220kg을 감량한 미국女…현재 77kg
ㆍ티아라 지연, 악성댓글에 눈물 “상처 많이 받아, 너무 힘들었다”
ㆍ‘렛미인’ 최고미인 박소현 ‘티아라 은정, 정말 닮았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