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일본 히타치의 수처리 사업 합작법인 ‘엘지-히타치 워터 솔루션’이 1일 출범한다.

LG전자가 합작사 지분 51%를 갖고 히타치는 49%를 보유한다. 대표이사는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이 겸임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히타치의 카와이 히데나오 집행임원이 맡는다.

합작법인은 공공 상하수처리나 산업용수 공급 및 폐수처리 등의 사업을 하며 작년 LG전자가 인수한 수처리 운영관리 회사 하이엔텍과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연 500조원 규모인 해외 수처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LG전자의 수처리 핵심 기술과 히타치의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선두 수처리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