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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처리 사업 합작법인 `LG-히타치`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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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와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의 수처리 사업 합작법인 `엘지-히타치 워터 솔루션 주식회사`가 2월 1일 공식 출범합니다. LG전자 51%,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49%의 지분구조를 갖는 LG-히타치는 공공 상·하수처리와 산업용수 공급·처리와 재이용, 관련 설비 시공사업 등을 진행합니다. 합작법인은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카와이 히데나오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집행임원이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운영합니다. 신인규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케이크 먹고 사는 중국 판다들 생생영상 ㆍ`완전 신나?` 엄동에 수백여명 냉수욕 행사 생생영상 ㆍ뿔·피어싱에 온몸 문신한 뱀파이어女, 팬들과 사진촬영 생생영상 ㆍ이승기 “아야세 하루카와 러브스토리 찍고파” ㆍ‘안녕하세요’ 노출녀, 알고보니 의류 CEO? 쇼핑몰 홍보 논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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