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문재인 테마주가 엇갈린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정치 참여에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인 뒤부터 안철수 테마주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관련주는 수일째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4분 현재 문재인 관련주로 분류되는 바른손은 14.13%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은 상한가 3번을 포함 6일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피에스엠씨는 가격제한폭(14.99%)까지 치솟았다. 피엠스엠씨는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그밖에 S&T모터스, 우리들생명과학, 에이엔피 등도 1~3%대 강세다.

반면 안철수 관련주는 약세다. 안철수연구소는 4%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잘만테크, 클루넷 등도 4%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