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난해 12월 부산 중소기업 정상조업률,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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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0.2%p 상승,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
부산상의는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정상조업율이 90.5%로 전월보다 0.2p, 전년동월보다 0.7%p 상승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같은 상승은 자동차 부품 업종의 완성차 현지 생산 공장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디 전시판매전, 박람회 등을 통한 판매 활로 개척에 나선 공예 업종과 원자재 수입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비철금속 업종,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인쇄 업종 등이 조업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부산상의측은 분석했다.
반면 지역 영세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구 업종, 연식품 업종 등에서는 대기업의 독점적 시장지배력, 공공부문 발주 물량 감소,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 등으로 여전히 산업생산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조선기자재 업종도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수주 계약 해지 및 신규 수주 부진으로 생산물량 감소 및 수익성 악화가 전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정상조업률 80% 이상의 호조를 보인 업종은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기계 등 9개 업종이었다. 인쇄, 직물, 비철금속 등 4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조사대상 1625개 업체 중 138개(8.5%)가 조업을 단축하고, 17개(1%)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78.1%), 자금부족(12.3%), 경쟁심화(3.9%) 때문이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상의는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정상조업율이 90.5%로 전월보다 0.2p, 전년동월보다 0.7%p 상승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같은 상승은 자동차 부품 업종의 완성차 현지 생산 공장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디 전시판매전, 박람회 등을 통한 판매 활로 개척에 나선 공예 업종과 원자재 수입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비철금속 업종,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인쇄 업종 등이 조업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부산상의측은 분석했다.
반면 지역 영세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구 업종, 연식품 업종 등에서는 대기업의 독점적 시장지배력, 공공부문 발주 물량 감소,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 등으로 여전히 산업생산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조선기자재 업종도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수주 계약 해지 및 신규 수주 부진으로 생산물량 감소 및 수익성 악화가 전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정상조업률 80% 이상의 호조를 보인 업종은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기계 등 9개 업종이었다. 인쇄, 직물, 비철금속 등 4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조사대상 1625개 업체 중 138개(8.5%)가 조업을 단축하고, 17개(1%)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업부진의 주요인은 판매부진(78.1%), 자금부족(12.3%), 경쟁심화(3.9%) 때문이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