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계명대 한국학 저널, 지방대 최초 국제인용색인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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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CI'는 톰슨 로이터사가 제공하는 인문학 분야 인용색인으로, 과학분야의 'SCI', 사회과학분야의 'SSCI'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용색인으로 알려져 있다.
계명대는 서울대 규장각에서 발간하는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를 비롯해 국내 7번째, 대학 중에서는 3번째로 'Acta Koreana'의 'A&HCI' 등재가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측은 "'Acta Koreana'의 국제인증을 위해 우수논문과 석학 인터뷰 게재, 석학 초청 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등 10여년간 공을 들였다"고 했다.
'Acta Koreana'는 지난 200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A&HCI' 등재심사를 통과, 학술적인 가치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게 됐다.
이윤갑 계명대 한국학연구원장은 "한국학의 세계화와 국내외 연구자들의 학문적 교류의 장 역할을 해온 국제학술지로서 우수성을 공인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998년 창간, 현재 25권이 발간된 'Acta Koreana'는 논문과 문학번역물, 서평, 인터뷰 등 한국학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부터 해외 250여개 한국학 연구기관에 무료포 배포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