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포갈릭', '스파게띠아' 등 외식브랜드 썬앳푸드 계열 레스토랑의 멤버십 서비스가 개편된다.

썬앳푸드는 27일 멤버십 제도를 ‘에스 다이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매장 방문 횟수와 구매액에 따라 등급과 혜택을 세분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멤버십 등급은 에스 다이너, 에스 다이너 플러스, 에스 다이너 VIP 등 3개로 나뉜다. 모든 회원은 기본적으로 포인트 서비스와 각종 할인 혜택을 적용 받는다.

에스 다이너 일반 회원에게는 ‘브랜드 투어 쿠폰’이 주어진다. 생일을 전후해 21일 동안 썬앳푸드의 8개 브랜드 매장에서 샐러드 메뉴 하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이다. 결혼기념일에는 1개 매장에서 1회 이용할 수 있는 기념일 쿠폰을 제공한다. 원하는 날짜에 1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스페셜 쿠폰도 지급된다. 결제금액 1000원당 1포인트를 적립해 150점부터 점수에 해당하는 메뉴를 골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포인트 제도도 새롭게 도입됐다.

지난해 썬앳푸드를 12~24회 방문했다면 에스 다이너 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다. 일반 회원의 혜택에 2인 식사권과 달력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에스 다이너 플러스 멤버십 고객은 약 1500명이다.

에스다이너 VIP회원은 25회 이상 방문했거나 250만 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으로, 2인 식사권과 프리미엄 와인 1병, 계절 할인권, 무료 주차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여기에 문화공연과 신규 브랜드 오픈 행사에 초청된다. 이 같은 혜택은 VIP 멤버십 고객 약 120명에게 적용된다.

원정훈 썬앳푸드 영업마케팅 부장은 “썬앳푸드는 할인제휴카드가 전혀 없다”며 “에스 다이너 카드는 가입비가 없는 썬앳푸드 8개 브랜드 통합 멤버십으로 풍성하고 실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은아 기자 sn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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