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참고 버티는 게 능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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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만성 직업병…무릎 손상 심하면 인공관절수술 받아야
최근들어 주부들의 집안일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주부들이 무릎을 구부리고 걸레질을 하거나 불편한 자세로 앉아 손빨래를 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가 든 주부일수록 더 많이 나타나는데, 집안일은 퇴행성 관절염을 촉진하고 관절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무릎이 130도 이상 구부러지면 무릎의 안쪽 관절에 몸무게의 10배에 가까운 체중이 하달되기 때문에 무릎이 받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연골은 빨리 닳고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또한 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골다공증과 운동부족으로 과체중이 생기면 관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처럼 평소에 불편함 자세와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이 점차 약해지고, 과체중 역시 체중 부담을 늘려 퇴행성 관절염 발병을 더욱 가속시킨다.
◆증상 심각하면 보행 힘들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많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도 괜찮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버티다 통증이 심해져 참다 못해 뒤늦게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손상이 심각할 경우 무릎 안쪽이 휘어지는 일명 O자형 무릎 변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점차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해진다. 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미세한 통증이라도 나타나면 참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전문 희명병원 정형외과 김영은 진료부장은 “퇴행성관절염은 X-ray 촬영으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MRI검사를 한다”며 “초기 치료법은 관절 통증 감소 및 O자형으로 다리가 변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약물 치료나 관절의 근력을 높여주는 관절운동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공관절 수술로 새 삶 되찾을 수 있어
하지만 이미 무릎의 손상이 심각한 상태에는 초기의 치료방법과는 달리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이란 이미 무릎의 연골이 심하게 닳고 망가져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낡은 관절을 절제한 후 그 부위에 인체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관절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기존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없애준다.
또한 인공관절수술은 과거에 비해 근육이나 힘줄 손상이 적고 출혈이나 부작용 위험이 낮아져 안전해졌다. 더불어 수명기간도 기존 과거 10년에서 20년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 점차 환자들이 만족도가 커지고 있다.
주부들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인공관절 수술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평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주부들은 가급적 가전도구나 도구를 통해 가사일을 하고 스트레칭 또는 수영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생활습관을 변화시켜야 한다. 또 좌식보다는 식탁에서 일하는 등 입식 생활에 익숙해지도록 하며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최근들어 주부들의 집안일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주부들이 무릎을 구부리고 걸레질을 하거나 불편한 자세로 앉아 손빨래를 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가 든 주부일수록 더 많이 나타나는데, 집안일은 퇴행성 관절염을 촉진하고 관절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무릎이 130도 이상 구부러지면 무릎의 안쪽 관절에 몸무게의 10배에 가까운 체중이 하달되기 때문에 무릎이 받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연골은 빨리 닳고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또한 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골다공증과 운동부족으로 과체중이 생기면 관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처럼 평소에 불편함 자세와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이 점차 약해지고, 과체중 역시 체중 부담을 늘려 퇴행성 관절염 발병을 더욱 가속시킨다.
◆증상 심각하면 보행 힘들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많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도 괜찮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버티다 통증이 심해져 참다 못해 뒤늦게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손상이 심각할 경우 무릎 안쪽이 휘어지는 일명 O자형 무릎 변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점차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해진다. 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미세한 통증이라도 나타나면 참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방문,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전문 희명병원 정형외과 김영은 진료부장은 “퇴행성관절염은 X-ray 촬영으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MRI검사를 한다”며 “초기 치료법은 관절 통증 감소 및 O자형으로 다리가 변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약물 치료나 관절의 근력을 높여주는 관절운동을 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공관절 수술로 새 삶 되찾을 수 있어
하지만 이미 무릎의 손상이 심각한 상태에는 초기의 치료방법과는 달리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이란 이미 무릎의 연골이 심하게 닳고 망가져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낡은 관절을 절제한 후 그 부위에 인체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관절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기존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없애준다.
또한 인공관절수술은 과거에 비해 근육이나 힘줄 손상이 적고 출혈이나 부작용 위험이 낮아져 안전해졌다. 더불어 수명기간도 기존 과거 10년에서 20년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 점차 환자들이 만족도가 커지고 있다.
주부들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인공관절 수술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평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주부들은 가급적 가전도구나 도구를 통해 가사일을 하고 스트레칭 또는 수영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생활습관을 변화시켜야 한다. 또 좌식보다는 식탁에서 일하는 등 입식 생활에 익숙해지도록 하며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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