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FTA를 주요 성과물로 다시금 강조했는데요. 이행준비 상황 점검으로 당초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는 한미 FTA 발효는 다음달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도 2월 중 발효를 목표로 최종 조율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석영 FTA교섭대표는 오는 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를 만나 양국의 한미 FTA 이행 준비상황을 점검합니다. 사실상 최종 조율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최 대표는 양국간의 FTA 이행 준비 상황은 대체로 양호하고 협의 속도도 상당히 빠른 수준이라며, 다음달 중 발효를 목표로 한다는 정부의 기본 방침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중 FTA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업종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최근 열린 중국 전문가 간담회에서도 한중 FTA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됐다고 말합니다. 최석영 통상교섭본부 FTA교섭대표 “관세환급의 대상이 되는 가공무역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반면 중국 내수시장용 일반 무역 비중은 증가함으로, FTA 추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또 중국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만큼 현재의 산업구조보다 20-30년 뒤 바뀔 시장의 가능성을 두고 협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습니다. 최석영 대표는 “현재 국내 절차나 협상 개시 시점을 정확히 명시할 수 없지만, 일주일에 반 이상을 한중에 쏟고 있다”고 말해 전초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中서 최대의 명절 춘절맞아 `용 퍼레이드` ㆍ터키 최초 페이스 오프 수술 생생영상 ㆍ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 톱10…`1위가 달` ㆍ소희 임슬옹 열애 “사실 여부 확인중” ㆍ이광기 딸, 공현주 치마 올려(?) 순간 포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