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대형 은행주와 달리 실적흐름 좋다"-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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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BS금융지주에 대해 "대형 은행주에 비해 실적 흐름이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은행 업종의 전반적인 리스크 상승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기존 1만75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구경회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을 580억원 정도로 추정하나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740억원에 형성돼 있다"며 "BS금융지주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대형 은행주들과는 달리 시장 기대치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 경남 지역의 부동산 호황을 감안할 때 올해 대출 증가율은 업계평균(5%)을 웃도는 7%로 추정된다는 것. 또 올해 순이익은 3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이 추정치 3700억원을 달성하기만 해도 순이익 감소율이 3%로 업종 평균(-21%)을 웃도는 것"이라며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BS금융지주의 적정주가는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은행 업종의 전반적인 리스크를 반영했을 뿐 개별적인 사안으로서 악재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구경회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을 580억원 정도로 추정하나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740억원에 형성돼 있다"며 "BS금융지주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대형 은행주들과는 달리 시장 기대치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 경남 지역의 부동산 호황을 감안할 때 올해 대출 증가율은 업계평균(5%)을 웃도는 7%로 추정된다는 것. 또 올해 순이익은 3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이 추정치 3700억원을 달성하기만 해도 순이익 감소율이 3%로 업종 평균(-21%)을 웃도는 것"이라며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BS금융지주의 적정주가는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은행 업종의 전반적인 리스크를 반영했을 뿐 개별적인 사안으로서 악재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