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기준으로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BoA는 지난해 4분기에 20억달러(주당 15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1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BoA는 자산 매각과 자본 확충 등의 노력을 통해 흑자를 달성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4분기에 순손실액이 2억2700만달러(주당 15센트)에 달했다. 하지만, 주당 57센트의 순손실을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