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루만에 110달러 밑으로…109.6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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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68달러(0.61%) 내린 배럴당 109.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2달러(0.1%) 하락한 배럴당 100.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87달러(0.78%) 떨어진 배럴당 110.6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췄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110만배럴로 기존보다 20만배럴 낮춘다고 발표했다. 북반구 지역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고,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CBNC 조사에서 지난주 미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280만배럴 늘어났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 금 가격은 유럽위기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5주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금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30달러(0.3%) 오른 온스당 165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68달러(0.61%) 내린 배럴당 109.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2달러(0.1%) 하락한 배럴당 100.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87달러(0.78%) 떨어진 배럴당 110.6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췄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110만배럴로 기존보다 20만배럴 낮춘다고 발표했다. 북반구 지역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고,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CBNC 조사에서 지난주 미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280만배럴 늘어났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 금 가격은 유럽위기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5주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금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30달러(0.3%) 오른 온스당 165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