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급격히 꺾이면서 무역수지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수출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가 수출 여건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홍석우 장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수출기업들이 과천 지식경제부 대회의실에 모였습니다. 연초부터 수출 전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되면서 수출입 동향 점검에 나선 것입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올해가 문제다. 이달의 무역수지가 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 원인은 유럽의 재정위기, 이란 사태에 따른 유가상승 등이 역할을 했다." 실제 이 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은 118억 달러, 수입은 14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유럽 재정위기에 더해 이란 사태 등 국제유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23개월만에 무역수지 적자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상대적으로 경제여건이 양호한 신흥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해 공동물류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정부는 FTA 성과 극대화를 위한 노력과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겠다. 그러나 기업들이 더 큰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 참석한 기업들도 정부의 연구개발(R&D)과 수출금융 지원 확대,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와 인프라 확충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고 국제유가 등 수입물가 급등이 현실화되면서 우리 경제 역시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19세女의 이중생활…남장하고 소녀들 꼬시다 실형 앞둬 ㆍ열차 지붕에 올라타는 사람들…특단의 조치 생생영상 ㆍ뉴욕 지하철에서 첫 아들 낳은 부부 생생영상 ㆍ홍수현, 헬스장 섹시미 폭발! 정겨운 아찔~ ㆍ이정재, 임세령 결혼설에 “비즈니스 관계일 뿐, 법적대응 불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