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찬바람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계속 틀어대는 히터와 온풍기 때문에 피부의 건조는 물론 모공의 관리까지 더욱 중요해지는 계절이다. 이렇듯 모공은 겨울에 악화되기 쉬운데, 각질과 노폐물이 제때에 제거되지 않으면 피지가 쌓이고, 트러블이 잘 생겨 모공은 더욱 넓어지게 된다. 또한, 모공은 사춘기 시절 잘못된 여드름 치료로 모공이 늘어났거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경우도 크다. 아기들의 피부를 보면 팽팽하고 탄력이 있으며 모공도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과 노화현상으로 인해 모공도 같이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진 않지만, 주로 자외선이나 피부염에 의해 피부가 손상된 경우, 노화에 따른 동반 작용 등을 꼽고 있다. 모공이 커지는 시기는 주로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커지기 시작하는데,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피지선이 커져 피지가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미 넓어진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세심한 관리와 치료가 우선되야 한다. ①스팀타월을 이용하면 모공이 쉽게 열린다. 적당히 데워진 타월을 얼굴에 대거나, 미지근한 물을 자주 끼얹어 피부의 구멍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문질러 주고, 콧방울이나 이마와 같이 블랙헤드는 물론 화이트헤드가 많은 곳도 집중적으로 마사지 하듯 롤링하고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비누나 클렌징폼으로 2차 세안을 해준다. ③세안 후에는 블랙헤드의 공간이 남아 있는 모공을 다시 조여주는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모공 전용 에센스나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오일프리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복합성 피부의 경우 티존 전용제품으로 관리해줘야 한다. 이 밖에도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피지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도 생기고 모공이 더욱 커지게 되는데 특히 술, 담배는 금주, 금연하는 것이 좋다. 술의 알코올 성분은 피지분비를 왕성하게 만들기 때문에 몸 속에 수분이 손실되어 모공이 더 넓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메이저피부과 피부과전문의 방숙현 원장은 “피부가 노화함에 따라 넓어지는 모공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또한, 모공은 한번 넓어지면 다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피부과에서 피지분비 자체를 억제하는 치료, 늘어난 모공을 수축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고 조언해주셨다. 평소 꾸준한 관리와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관리를 해준다면 빠르게 넓어져가는 모공을 늦출 수 있을 것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19세女의 이중생활…남장하고 소녀들 꼬시다 실형 앞둬 ㆍ열차 지붕에 올라타는 사람들…특단의 조치 생생영상 ㆍ뉴욕 지하철에서 첫 아들 낳은 부부 생생영상 ㆍ홍수현, 헬스장 섹시미 폭발! 정겨운 아찔~ ㆍ이정재, 임세령 결혼설에 “비즈니스 관계일 뿐, 법적대응 불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