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엑시언, 도요타 프리우스 LPG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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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기업
GM에 저공해 엔진 납품…R&D 성과
GM에 저공해 엔진 납품…R&D 성과
이 회사는 이듬해인 2005년 9월부터 LPG 저공해 차량용 엔진을 양산하면서 친환경 저공해 엔진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업력은 짧지만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인정받아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성공하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2008년 3월 일본 도요타와 프리우스 LPG 바이퓨얼(Bi-Fuel) 시스템을 개발했고 그해 10월엔 GM 베네수엘라 공장으로부터 CNG 바이퓨얼 키트(kit) 공급자로 선정됐다. CNG 바이퓨얼 키트는 2010년 8월부터 GM 베네수엘라 공장에서 연간 3만개씩 양산하고 있고 그해 11월부터는 GM 태국 공장에서도 연간 1만개씩 생산하고 있다.
김종헌 엑시언 대표는 “신뢰성과 안전정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해온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며 “CNG엔진은 연간 3만㎞를 주행하는 NF쏘나타2.0과 비교할 경우 70%가량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에도 매출액(392억원) 대비 5.9%인 23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매년 연구개발비 투자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이산화탄소 및 산화질소물에 대한 배출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디젤 발전기의 경우 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보고 정밀제어가 가능한 엔진제어기술(EMS)을 탑재한 디젤 및 가스 발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1만6000여대의 디젤경유 자동차를 LPG엔진으로 개조하는 등 디젤엔진을 가스엔진으로 개조하는 기반 및 응용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토대로 일반 자동차용의 상용엔진을 CNG·LPG엔진으로 개조해 가스발전기로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건의 특허와 7건의 디자인을 등록했고 벤처기업대상 중소기업청장상, 저탄소녹색성장 환경부장관상, 무역의날 3000만불 수출탑 등을 잇따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남미 유럽 러시아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CNG 바이퓨얼 키트의 연간 수출목표를 5만개 이상으로 잡았다. 김 대표는 “가스발전기 및 산업용시스템 개발도 완료단계에 있고 조만간 양산에 들어간다”며 “친환경 엔진 및 발전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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