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정려원, 차도녀→노숙자 전락! '붕어빵'에 헤벌레
[오선혜 기자] 백여치(정려원)가 노숙자 행색을 한 채 붕어빵에 열광했다.

1월17일 방송된 SBS '샐러리맨 초한지'(연출 유인식/ 극본 장영철, 정경순, 이하 '초한지')에서는 살인범 누명을 쓰고 유방(이범수)과 함께 도주한 여치가 지하도에서 노숙을 했다.

앞서 천하그룹 후계자답게 명품으로 온 몸을 휘감고 다니던 여치는 유방이 사 온 붕어빵을 먹으며 "완전 맛있다"고 감탄을 거듭했다.

공원 벤치에 앉아 붕어빵 찬양을 거듭하던 여치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유방을 의식하고 "너도 한 개 먹어봐"라며 인심쓰듯 붕어빵 봉지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유방은 "그만 회장님한테 돌아가요. 댁은 이 고생 안해도 되는데 왜 여기 있냐. 어서 가라"고 설득했다. 이에 인상을 팍 찌푸린 여치는 "갑자기 왜 그래. 내가 왜 안가는지 몰라서 그래? 조봉구 찾으면 누명 벗는대매"라고 언성을 높였다.

애써 본심을 숨긴 유방은 "나 혼자도 힘든데 혹까지 달고 다니려니 힘들어서 그런다"고 대꾸했다. 욱한 여치는 욕을 남발하며 "그래 난 알아서 갈테니 너도 네 살길 찾아가"라고 큰 소리 뻥뻥쳤다.

결국 유방은 여치를 버려둔 채 먼저 쌩하니 가 버렸고 말과 달리 잔뜩 풀이 죽은 여치는 홀로 길거리를 걷다 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갔다.

고심 끝에 어딘가로 전화를 걸던 여치는 이내 전화 걸기를 포기하고 내리 한숨만 내쉬었다. (사진출처: SBS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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