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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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앵무새를 데리고 다니는 젊은 마술사가 유람선에서 일을 시작했다. 앵무새는 그가 흥행을 할 때면 언제나 “소매 속에 카드가 들어 있어요”라든가 “호주머니 속에 비둘기가 있어요”라며 초를 쳐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람선이 침몰하면서 둘은 구명보트에 떠있는 신세가 됐다. 보트에 앉은 둘은 그저 서로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다가 앵무새가 입을 열었다. “배를 어떻게 해버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