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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투자로 불황 넘는다] STX, 플랜트ㆍ건설서 새 성장 동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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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투자로 불황 넘는다] STX, 플랜트ㆍ건설서 새 성장 동력 찾는다
    [공격투자로 불황 넘는다] STX, 플랜트ㆍ건설서 새 성장 동력 찾는다
    STX그룹은 올해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R&D), 지분 확보 등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 주력사업인 조선·해운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해외건설, 각종 플랜트, 자원개발 등 비조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500여명을 채용한 STX그룹은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채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강덕수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인재가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STX는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성장’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실적 대비 각각 43%, 14% 증가한 수주 43조원과 매출 33조원이라는 경영목표를 확정했다.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 수주 및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영효율성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제조경쟁력 강화,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기반 정착,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이라는 ‘5대 중점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앞서 STX그룹은 지난해 4월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에서 안정성장의 기조 속에 2020년 매출 12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0을 선포했다. 플랜트·건설과 에너지 사업 두 부문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두 부문에서 각각 매출 10조원,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중동지역 등 글로벌 신시장에 진출해 플랜트 및 건설 분야의 사업역량을 키우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주)STX와 STX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및 해외 자원 개발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석유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국내 대륙붕 탐사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미국 멕시코만의 해상 생산유전 지분 인수에 한국기업 컨소시엄 자격으로 참여해 석유개발 역량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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