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존 아홉나라의 신용이 강등됐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동요하지 않았고 전문가들의 분석에 귀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오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유로존의 아홉 나라에 대한 신용강등을 발표했습니다 잇따른 국채발생의 성공으로 한숨 돌렸던 유로존이 발목을 잡힌 것입니다. 유로존 경제규모 2위인 프랑스가 최고등급인 AAA에서 내려갔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두 단계나 떨어졌습니다. 포르투갈은 투기 등급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존 챔버스 S&P 국가신용등급위원장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재정통합 강화는 경쟁력의 한 요인일 뿐 위기의 본질적인 해법이 아닙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당사국들은 애써 외면하며 신용평가사 비판에 나섰습니다 프랑수와 피용 프랑스 국무총리 프랑스는 안정된 나라이며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유용한 가늠자는 되지만 그들이 정책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이제 관심사는 1분기에 돌아오는 PIIGS의 채권 만기와 유럽재정안정기금 EFSF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입니다. 만기가 2월인 국채 규모는 848억 유로로 전체의 무려 33%입니다. 이중 630억 유로의 채권 만기를 앞둔 이탈리아는 발행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때문에 전문가들은 2월 위기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예고됐던 일이라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등 가능성이라는 불확실성이 제거돼 부담이 줄었다는 평가입니다. 유로존의 결속과 신속한 개혁 조치를 위한 반등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장은 이번 일이 찻잔 속의 태풍일지 아니면 또 한번의 유럽발 쓰나미가 될 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오진석입니다. 오진석기자 jso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흑염소가 애완동물인 中 70대男 생생영상 ㆍ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특수 차량 전시 개장 생생영상 ㆍ막춤 비만男으로 변신한 미녀 기상캐스터 `방송사고` ㆍ이민정, 알몸으로 화장실에 갇힌 사연은? ㆍ개콘 허경환 키스, 언제부터 성인방송?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진석기자 js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