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성공이후 무수한 팟캐스트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 언론의 대안적 성격을 띈 팟캐스트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꼼수`는 현재 회당 700만 건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지며 보수언론에 대한 파괴력을 갖��다. 나꼼수의 성공의 이면에는 시·공간 제약 없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능동적 시청자가 대폭 늘어난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나꼼수 성공 이후...팟캐스트 홍수 시대 나꼼수 성공이후 기존 언론들도 앞다퉈 팟캐스트 방송을 만들고 있다. 인터넷언론 `민중의 소리`는 팟캐스트에 적극적인 매체중 하나다. `민중의 소리`는 애국전선, 정혜림의 발칙한 뉴스, 도도한 뒷담화, 이정희의 희소식 등 다양한 팟캐스트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한국일보`는 시사난타H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매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여행·의학·영화 등 전문기자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언론사 뿐 아니라 개인 스스로 만들어 배포하는 팟캐스트도 눈에 띈다. 허재현 한겨레신문 기자는 `허재현의 현장일기`라는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다. 시사평론가 유창선씨는 아프리카TV로 운영되던 `유창선의 시사난타`를 팟캐스트로 옮겼다. 지난해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도중 하차했던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도 오마이뉴스 TV `이슈 털어주는 남자`로 팟캐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의사들이 만드는 `나는 의사다`는 의료계 이슈를 다루고, 주식투자를 위한 개미 헌정방송 `나도 주식한다`, 20~30대 일반시민의 이야기 `나는 일반인이다` 같은 방송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등장한 팟캐스트 방송들은 대부분 ` 나꼼수`의 진행방식을 빌리면서 패널들의 입담과 유머등을 부각하는 것이 특징이다. ◇ 코스닥 헌정방송 `나는 꽁시다` 한국경제TV 뉴미디어국에서 만든 코스닥 헌정방송 `나는 꽁시다`는 기존의 팟캐스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나는 꽁시다`는 코스닥 기업의 공시를 살펴보고 주가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꼼수공시는 없는지, 편법이나 불법행위는 없는지 시장의 감시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증권·경제전문 매체에 기반을 두는 만큼 재무제표 분석, 시장의 역사와 연관된 다양한 뒷 이야기, 경쟁사들과의 역학관계등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정보를 갖추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꽁시(恭喜, GONGX)는 중국어로 축하한다는 뜻으로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벌어 축하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꼼수공시`라는 중의적인 뜻도 내포하고 있다. 국내최초로 시도하는 공시 심층분석 토크쇼 `나는 꽁시다`의 출연진을 보면 주식시장에 대한 깊은 내공을 엿볼 수 있다. 차희건 최고위원은 증권사 입사를 시작해 한국경제TV 증권부장, 주요 프로그램 앵커로 활동해 증권가에서도 소문난 베테랑 증권전문기자다. 현재는 나꽁시 전반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최윤정 선임기자도 동원증권(현재 한국투자증권)경제연구소, 한국경제TV 방송팀장을 거쳐 현재 뉴미디어국 선임기자로 인터넷뉴스를 총괄하며 나꽁시에서 의심많고 까칠한 잣대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재홍 기자는 `대한민국 ELW1교시`를 출간한 주식·파생 전문기자로 다양한 기업 출입 경험을 바탕으로 증권시장에서 떠도는 루머의 사실여부를 집요하게 물고늘어져 끝장을 보는 `돌격대장` 역할을 맡고 있다. 프로그램을 제작 기획한 이보현 뉴미디어국 PD는 "누구나 접근하기 쉽도록 만든 공시제도가 실제로는 접근하기 쉽지않다면서 공시제도를 낱낱이 파해쳐 건전한 주식투자문화 조성에 일조하려 한다"고 말하고 "묻지마 투자로 대변되는 코스닥시장에 일침을 놓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혹한 속 굴에 사는 보스니아 노숙자 생생영상 ㆍ日 가짜 코뿔소 탈출 훈련 생생영상 `코미디 같아` ㆍ슈퍼볼 내기 진 미녀 진행자, 깜짝 비키니 `약속 이행` ㆍ김정민 해명 "음란동영상 주인공 아닙니다" 경찰에 진정서 제출 ㆍ유인나 "장동민이 사귀었다는 톱스타 A양" 해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