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계공구, 선박용 리프팅 클램프 생산…대기업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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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
1970년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한 김동기 대표는 당시 중요한 조선기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보고 국산화 필요성을 절감,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리프팅 클램프 및 각종 치공구의 국산화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이제는 당당히 일본 제품들과 세계 시장에서 어깨를 겨루는 회사로 성장했다.
1987년 클램프를 첫 국산화한 데 이어 2000년 클램프 국산화를 완료하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중공업 성동조선해양 등 주요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또 노르웨이 루마니아 러시아 중국 쿠웨이트 베트남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 곳곳에서 자체 브랜드인 내셔널 클램프(National Clamp)를 내세워 높은 내구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1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에서 신기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크루 클램프(NPC·DC 1.5~3)는 기존 스크루 클램프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김 대표는 “리프팅 클램프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거듭할 것”이라며 “더 좋은 제품으로 세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