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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한 등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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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심하면 인공관절로 치료 가능

    무리한 등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져
    직장인 김모씨(58)는 건강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아내와 함께 등산을 다닌다. 그런데 얼마 전 등산을 다녀 온 후로 무릎의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는 현상이 잦아졌다.

    김씨는 이러한 증상을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노화현상이라고 판단해 자연치유를 하려 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참을 수가 없을 정도가 되자 병원을 찾았다. 전문의는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진단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해주던 연골, 즉 일명 물렁뼈가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고 있는 인대와 뼈 등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뻣뻣해지며 고통이 유발된다. 증상 초기에는 휴식을 취해주면 통증이 덜 하지만 밖에서 오랫동안 서있거나 걷게 되면 통증이 지속된다. 또 무릎 안에 무엇인가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매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발병 땐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해야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등산이나 운동을 하게 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단순한 무릎 통증이라고 착각하고 초기증상을 방치 한다는데 있다.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초기증상의 보존적인 요법과 달리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무릎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병원을 가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관절전문 희망병원 정형외과 김정민 진료부장은 “퇴행성 관절염 초기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면 물리치료나 보전적인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보전적인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되었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시술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 수술’은 노화, 질병 등으로 인해 손상된 관절 부위를 제거하고 인체친화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새로운 관절로 손상된 부위의 관절을 인공적으로 보강해주는 수술이다. 통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예전의 건강했던 무릎상태로 돌아가게 해주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은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막상 수술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기우다. 최근의 ‘인공관절 수술’은 절개를 최소화했다. 출혈이 적고 빠른 회복속도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옥시늄 재질의 표면을 세라믹으로 처리한 인공관절로 기존의 인공관절보다 30년 가까이 수명이 늘어났다. 재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무릎운동 각도도 10도 이상 향상됐다.

    그러나 수술 보다 중요한 것은 평상시에 무릎을 보호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미리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벼운 조깅, 수영, 스트레칭 등과 같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관절에 좋은 등푸른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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