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조향기 동생 조기쁨, 축구 선수 남편 남궁도 영상통화 중 '발연기' 폭로
[오선혜 기자] 축구 선수 남궁도가 어설픈 거짓말로 아내에게 망신 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1월1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는 '부부, 적반하장'이란 주제에 맞춰 출연 부부들 저마다 깨알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결혼한지 갓 한달 된 예쁜 부부 조향기 동생 조기쁨과 남편 남궁도는 이 날의 토크 주제에 딱 맞는 에피소드로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연애시절, 힘든 경기를 끝낸 남궁도와 맥주를 마시러 간 아내 조기쁨은 그날따라 일찍 귀가를 서두르는 남편의 뜻에 따라 빨리 헤어진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유독 디테일한 보고 문자를 보낸 남편이 의심스러워진 조기쁨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영상통화로 보여 달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한참 뒤 걸려 온 남편의 영상 전화는 온통 까매서 아무것도 안 보였다고.

잠 자려고 불끈 채 통화중이라고 우기던 남편은 불 켜보라며 부러 오기를 부리는 아내의 기세에 도리어 화를 버럭 내더니 "지금 나 못 믿는 거냐"고 다그쳐 조기쁨을 실망케 했다는 전언.

특히 남궁도는 그 와중에 발치의 개를 내쫓는 발 연기를 선보여 아내는 물론 다른 패널들까지 폭소케 했다.

한편 남궁도는 "대체 어디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집 근처 호프집 화장실에 있었다"고 이실직고 했다. 경기 결과가 안 좋아 괴로운 마음을 달래려 혼자 술을 마신건데 아내에게 미안해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는 것.

이후 MC 김용만은 남궁도의 발연기를 계속 언급하며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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