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2012년 매출 1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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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사진)은 30일 서울 대치동 한국암웨이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은 지난해(9130억원)보다 20.5% 늘어난 1조1000억원을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2년 매출 1조원을 올렸으나 다단계 판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인해 이후 매출이 8000억~9000억원대로 밀려났었다.
한국암웨이는 가전제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10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 사장은 “400여종에 이르는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등 다양한 국내 업체들이 암웨이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의 14개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판매할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단계 판매와 관련해 회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