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고객감동경영대상] 신용보증기금, 中企-은행 대출정보 교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사진)은 1976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에 440조원 규모의 신용보증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거래소 상장기업의 43%, 코스닥 등록기업의 66%가 신용보증을 통해 성장하는 등 우량 중소기업 육성의 산실로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땐 설립이래 최대 규모인 46조원의 신용보증 활동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객만족 활동과 관련, 신보는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감동 신용보증기금’의 정착을 목표로 고객 및 사회가치 혁신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객 유형을 업무성격에 따라 세분화하고 관련 고객의 소리를 빠짐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고객자문단과 고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는 것이다.

[2012 고객감동경영대상] 신용보증기금, 中企-은행 대출정보 교환
지난해엔 ‘온라인대출장터’와 ‘일석e조보험’을 내놨다. ‘온라인대출장터’는 중소기업과 은행이 대출정보를 교환, 기업이 최적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역경매 방식의 대출 프로그램이다. 10월까지 대출희망 등록 건수만 1만3801건에 달했다.

또 역경매 방식으로 평균금리를 6.22%에서 5.70%로 낮춰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줄였다.

‘일석e조보험’은 보험보장기능과 대출담보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지난 10월까지 보험가입금액이 1조6695억원(1052건)을 기록했고 대출실행금만 3000억원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