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포커스] 인천 '아델라이', 인천지하철 1호선 초역세권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건물이나 토지 등 투자금이 큰 부동산과 달리 1억~2억원대 소액 투자가 가능한 도시형 생활주택 등 임대수익형 부동산이 눈길을 끈다.

아델산업개발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이 도보 2~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에 도시형 생활주택 ‘아델라이’를 분양한다. 2014년 인천지하철 2호선과 2018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어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델라이는 인천시 구월동 1129에 위치하며 인천CGV·홈플러스 바로 옆에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116실과 오피스텔 44실 등 총 160실로 구성됐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과 킴스클럽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인천고속버스터미널 CGV영화관 인천예술회관 인천경찰청 등 편의시설이 집중돼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고 현지 중개업소는 분석했다.

중심상업지역인 로데오거리는 유동인구가 하루 5만명 이상인 최고의 상권이다. 도로 하나만 건너면 4㎢에 이르는 중앙공원이 있어 향과 층에 따라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으로 정부가 임대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 취득세와 재산세 면제,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 등 세제혜택이 많다. 또 업무시설인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인 원룸텔과는 법적 지위가 다른 주택으로 세입자는 임대차보호법의 보호도 받을 수 있다.

분양면적은 23.14~33.05㎡로 다양하다. 발코니 확장시 실제 사용 면적이 분양면적의 90%에 이른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실투자금은 2800만원 수준이다. 오는 5월 준공된다. 1577-4387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