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락 후 보합세…화학·철강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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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6포인트(0.22%) 내린 1859.68을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 불안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7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5000명 줄어들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순민간고용은 32만5000명으로 전달 및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프랑스는 약 80억유로 규모의 장기국채 입찰에 성공했지만 낙찰금리가 상승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가 외국인의 '팔자'에 이내 반락했다. 이후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9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4억원, 1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1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2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은행,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떨어지고 있다. 의약품, 종이목재, 보험, 운수창고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현대모비스만 홀로 오르고 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반락, 0.38% 뒤로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조원,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비롯 33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28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2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6포인트(0.22%) 내린 1859.68을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 불안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7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5000명 줄어들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순민간고용은 32만5000명으로 전달 및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프랑스는 약 80억유로 규모의 장기국채 입찰에 성공했지만 낙찰금리가 상승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가 외국인의 '팔자'에 이내 반락했다. 이후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9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4억원, 1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1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2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은행,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떨어지고 있다. 의약품, 종이목재, 보험, 운수창고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현대모비스만 홀로 오르고 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반락, 0.38% 뒤로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7조원,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비롯 33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28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2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