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5일 서울과 경기도지방 퇴근 시간대에는 맑겠으며, 기온은 영하 8도~영하 2도 가량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울은 오후 4시 현재 영하 1도를 기록하고 있다.

5일 늦은 오후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지방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늦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지방에는 그제(3일)부터 내린 눈으로 노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강원내륙과 일부 충북 및 경북내륙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소한(小寒)인 6일 중부서해안과 전라남북도지방은 오전에 구름 많다가 오후에 점차 개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서해안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오후에 동해먼바다에서 2.0~3.0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