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국내 증권사들 1월 효과는 대부분 없다고 얘기했었다. 지난 해 11월 열렸던 증시포럼 보면 지난 해 예측이 틀렸던 신중함. 11월에 증시가 안 좋았다. 그러다 보니까 주가가 올해는 별 볼일 없을 것이라고 봤지만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첫날 맞은 글로벌 증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체로 보면 첫째 날 둘째 날 2% 이상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는 표현이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증시가 예상과 달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최소한 미국 증시만큼은 산타랠리에 이어서 1월 효과도 있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것이 글로벌 증시 첫 날을 맞은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라고 보면 되겠다. 글로벌 증시 강세 배경은 유럽의 위기가 하나씩 정리되는 것 같다. 총론 부분은 합의가 되고 각론 부분에 있어서도 한국경제TV를 통해서 그 동안 많이 얘기했던 그리스의 탈퇴 문제. 이것은 다른 국가의 압력과 달리 그리스 자체적으로 유로화에서 탈락하는 게 아니냐. 그리스가 유로화의 구속해 있으면 자체적으로 경기나 재정위기를 풀어가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국에서 유로화를 탈락하겠다. 이런 입장을 보이는 것은 상당부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유럽위기가 상당히 소강상태를 맞는다. 또 한 가지는 연초에 전망할 때 국내증권사들이 주가를 안 좋게 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안 좋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우리가 이 방송을 통해서는 2009년에도 전반적으로 성장이 안 좋지만 투자전략이라든가 경영전략에 있어서는 경기의 저점이 어디에 형성되느냐 이게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했는데 과거 월가에서 보면 2009년에 경기예측과 주가흐름과는 엇박자의 기업 이것이 연초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또 한 가지는 인도, 중국, 미국 같은 세계 주요국들 제조업경기 지표가 일제히 좋게 나오고 있다. 이런 부분이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글로벌 증시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 역시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의 경기요인이 아닌가 한다. 지난 12월에 미국 경기 얘기하면서 경제 지표에서는 경기가 앞서가는 선행지표, 같이 가는 동행지표, 후행지표가 있다는 것을 얘기했는데 그때 트라이펙터라는 용어를 얘기했다. 당시 얘기하면서 트라이펙터에서 경기 선행과 동행과 후행지표. 특히 후행지표와 관련된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 경기의 선행과 동행과 후행 지표가 동시에 개선된다면 과거 위기 3년 전에 미국 경기 회복될 때 회복되는 건가 마는 건가 하는 불안감에서 떨쳐버리고 지속가능한 가능성을 예견하는 시점이다. 그런 시점에서 보면 최근 위기의 진원지인 주택관련지표도 개선되기 때문에 미국경제가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들면서 글로벌주가를 끌어올리는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그 동안 미국경제 관련해서 경기가 회복되느냐 침체되느냐 그것과 관련해서 그때의 작년 8월 이후부터 많이 얘기했던 것을 얘기하겠다. 낙관론에 있어서는 소프트패치, 라지패치. 비관론에 있어서는 더블딥 트리플딥. 트리플딥은 루비니 교수가 얘기했다. 루비니 교수가 작년 9월에 이 얘기까지 했는데 미국경제가 경기가 살아나는 걸 보면 당신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왜 루비니 교수가 방송횟수가 적게 나오면 경기가 살아나는가 하는 것을 얘기한 것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비판적이지 않느냐 하는데 경기가 어려울 때 고질적으로 비관론 얘기하는 사람을 굉장히 싫어한다. 우리 경제가 살고 투자들이 살고 재산증식을 위해서는 어려울 때는 진폭의 골을 낮게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자신이 신념을 가지고 비판하는 사람인데 지금 보기 바란다. 미국경제가 곰곰이 뜯어보면 그래도 경제주체들이 국민을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경기지표가 조금만 나오면 안 좋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사실 미국 국민들 자체에서도 상당히 안 좋은 것이다. 그런 각도에서 한국경제TV를 통해서 해설하는 것을 이해해줬으면 한다. 특정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당시 물가 관련해서도 역시 스태그플레이션이라든가 슬럼플레이션 얘기 나왔다. 최근 미국 경제가 회복이냐 침체냐를 떠나서 경기가 회복되는 건 기정사실이다. 그런데 어떤 쪽으로 회복되느냐. 회복의 모습 가지고 얘기한다. 그런 관점에서 빨리 회복된다는 V자형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U자형 V자형과 U자형의 독특한 시각인 나이키커브론. 나이키커브론은 한국사람이 얘기한 것이다. 과거 윤증현 전임 기획재정부 장관이 독특한 한국경제 회복시각을 그때 당시 얘기했다. 루트형 시각 경기는 빨리 회복되다가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다. 돌이켜 보면 아마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께서 말씀하신 한국경제위기의 상황을 본다면 정확히 들어맞는 것 같다. 그때 생각하면 미국경제 회복 모습에서 최근과 같은 이런 논쟁이 나오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월가에서 분명히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미국경기에 대해서는 일자리도 작년 9월에 어려울 때 미국 경제에 대해서 그래도 루비니 교수가 얘기했던 더블딥, 트리플딥보다는 소프트패치, 라지패치 이런 시각으로 가지 않겠느냐 하는 것인데 지금 시점은 소프트패치, 라지패치 이런 시각에서 그 중간의 나이키커브론 쪽으로 가지 않겠느냐 본다. 원래 금융위기가 구조문제기 때문에 경기가 빨리, 경기의 순환에서 침체해서 회복된다면 조금만 건드리면 빨리 회복되는 특징을 갖고 있지만 구조 문제에서 경기가 회복되면 완만하게 회복된다. 그래서 나이키커브론이라는 게 나온다고 보면 되겠다. 나이키커브론이 나오게 된 배경은 작년 9월에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이게 과거에는 성장률 끌어올리면 고용지표가 올라간다고 봤는데 고용지표가 안 올라갔다. 그러니까 거꾸로 일자리를 먼저 창출하면 성장률 올라간다. 이런 각도의 경기부양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모습이다. 시차를 감안할 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난다면 미국경제에서 소프트패치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시각이 월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에서는 항상 경기를 예측할 때 시나리오 기법이 되고 정책이라든가 기업의 경영전략에서는 플랜기법을 많이 동원하고 매트릭스 기법을 많이 동원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미국경제에 대해서 불안감을 떨쳐버린다. 미국 경제 회복이 전제다. 그러면 유럽의 위기문제다.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각도에서 지금 아주 단순해 지고 있다. 미국 경제 불안감이 좀 어느 정도 적어버리니까. 그래서 향후의 글로벌 증시는 글로벌 증시 2% 이상 올라간 첫날 이후에 올해 증시에서 보면 미국경제 회복과 유럽의 위기 해결이 가장 최상의 모습 되겠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유럽의 위기가 해결되면 아마 웃는 날이 많지 않겠나 하는데 아직도 유럽의 위기는 지속되고 있다. 여러 가지 구조 문제가 정리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지금 글로벌 증시 첫날이 2%이상 급등해서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은 상당히 좋겠지만 여전히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증시는 여전히 변수는 많다. 역시 위기 이후에 세계 경제 최고 단위가 G7에서 G20으로 바뀌고 위기의 중심축에 섰던 미국이라든가 이런 문제가 아직도 완전히 개선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새로운 트렌드가 완전히 정착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불확실한 요인이 많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보면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대표지수의 함정에 연연하지 말기 바란다. 우리는 위기 4년 차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돼서 골든골. 그린슛이 골든골 가는 정착된 게 하나 흐름이 있고 경우에 따라선 여기가 탈락해서 그린슛이 옐로우 위즈. 시든 잡초가 되기 때문에 풍성한 가을에 해당되는 골든골과 시든 잡초에 해당되는 엘로우 위즈를 중간값으로 하면 중간값 함정에 걸려서 대표지수 본다면 올해 증시라든가 경기를 못 읽는다. 경제가 안 좋고 주가가 대표지수 예측이 안 좋다 하더라도 올해 투자전략이라든가 이런 데서는 경기의 저점이 언제 형성되느냐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또 한 가지는 세계적 선도기업들이 자금을 올해 신트렌드의 글로벌 골든골을 생각해서 어디에 자본과 가치를 집중시키는가. 한국도 전반적으로 없다. 보수적으로 짠다. 대부분 다 기업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의 대표기업에 해당되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이런 데는 창사 이래로 최대로 투자를하겠다는 것이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대부분 다른 선도기업들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런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 이런 쪽을 잘 점검해 보면 의외로 투자성과를 낼 수 있다. 앵커 > 투자자입장까지 이야기를 나눠봤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여러 가지 시각 중에서도 나이키커브론이 나올 정도까지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는데 오늘 미국 경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진단해 봤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용한 카메라` 앱, 일본 관음증 부추긴다? ㆍ`바나나의 맹추격` 멋진 英 비번 경찰의 활약 ㆍ中, 9백원 내면 개인정보 `한 눈에` ㆍ셀카 연습 아기들 "우리 엄마, 보고 있나?" ㆍ문근영 나쁜손 "같은 여자끼리 뭐 어때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