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연 '임플란트 장비' 美FDA 인증
전자부품업체인 동일기연(대표 손동준·김동범)은 임플란트용 초음파 수술기인 ‘소닉 서전(Sonic Surgeon) 300’(사진)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본 터키 이란 러시아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이 제품의 해외 판로가 북미 남미 호주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초음파 세라믹 소자 기술과 회로설계 및 소프트웨어 설계 기술 등을 개발, 국내 최초로 초음파 수술기를 국산화했다.

회사 측은 유럽 미국 등 경쟁제품에 비해 성능과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