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스, 日 재진출 무기는 프리미엄 '푸아그라 버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년 전 일본 시장을 떠났던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가 개당 1만8000원짜리 ‘푸아그라(거위간) 버거’를 앞세워 권토중래를 모색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웬디스가 일본에 고가 햄버거를 전문으로 파는 매장 100개를 마련키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웬디스는 지난 연말 일본 도쿄의 명품거리인 오모테산도에 첫 매장을 내고 1280엔(1만8000원)짜리 프리미엄 버거를 팔기 시작했다. 웬디스가 선보인 최고급 버거는 고급 프랑스 요리인 푸아그라를 곁들인 것이다.
일본 패스트푸드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다고 판단,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것.
웬디스는 일본 규동체인점 ‘스키야’를 운영하던 젠쇼와 손잡고 일본에서 사업하다 2009년 마찰을 빚으며 일본에서 철수했었다. 이후 2년 만에 일본에서 도미노피자 판매권을 갖고 있는 히가인더스트리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다시 진출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1일 “웬디스가 일본에 고가 햄버거를 전문으로 파는 매장 100개를 마련키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웬디스는 지난 연말 일본 도쿄의 명품거리인 오모테산도에 첫 매장을 내고 1280엔(1만8000원)짜리 프리미엄 버거를 팔기 시작했다. 웬디스가 선보인 최고급 버거는 고급 프랑스 요리인 푸아그라를 곁들인 것이다.
일본 패스트푸드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다고 판단,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것.
웬디스는 일본 규동체인점 ‘스키야’를 운영하던 젠쇼와 손잡고 일본에서 사업하다 2009년 마찰을 빚으며 일본에서 철수했었다. 이후 2년 만에 일본에서 도미노피자 판매권을 갖고 있는 히가인더스트리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다시 진출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