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17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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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무식에서 구자용 E1회장은 “1996년부터 17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상생과 화합의 미래지향적 노사관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올 한 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노력한다면 어떠한 난관이 닥치더라도 능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1 노조 측도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본정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위임을 결정했다”며 “노동조합의 노력이 회사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고의 경영 실적을 시현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