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쇼핑백에 파리지앵 감성 담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이 1일 새해를 맞아 5년 만에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이작제노(IZAK ZOENOU)가 디자인한 쇼핑백과 카드로 전면 교체해 선보인다.

갤러리아와 ‘아이작제노’협업으로 탄생한 ‘2세대 디자인’은 회화적이며 색채의 스타일리쉬함과 캐릭터의 위트가 더해져 세련됨을 강조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조르디라반다와 협업해 쇼핑백과 카드에 아트 디자인을 선보인 데 이은 두 번째 디자인 협업이다.

아이작제노는 조르디라반다와 견주는 유럽에서 새롭게 일러스트 거장으로 주목되고 있는 작가다. 파리 라사마리탄(La Samaritaine) 백화점과 뉴욕의 헨리 벤델 백화점과도 꾸준한 작업을 해왔다. 보그, 엘르 등 세계 유명 패션 잡지에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송병진 갤러리아 디자인담당팀장은 “쇼핑백과 카드를 소지하는 고객께서 남다른 개성과 감각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이 되도록 작가와 오랜시간 동안 협업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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