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외신캐스터 > 미국 증시는 현지시간 26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휴장했다. 외신들도 한산한 분위기인데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겠다. 그만큼 대형할인매장이나 백화점들은 바빠졌다. 가족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겠지만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기분만은 좋을 것 같다. 최근 새로운 트렌드가 된 것이 온라인 쇼핑이다.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친구나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것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최근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해서 책까지 온라인으로 사서 보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미국의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 홀리데이 시즌 더 바쁠 것 같은데 로이터 통신 기사로 이 내용 살펴보자 디지털 제품들은 온라인 상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특히 홀리데이 시즌에 더 한데 책을 직접 사러 가지 않고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을 통해서 쉽게 사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아마존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태블릿PC도 함께 내놓고 있다. 이번 홀리데이 기간 동안 작년 동기에 비해서 30%나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컴스코어의 예측 결과처럼 아마존에게 이번 홀리데이 시즌은 특히 고마운 때 일 것 같다.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되는 보석이나 시계 일반 가전제품 등의 판매율도 앞지른 수치인데 이런 일반적 제품들은 작년 동기에 비해서 25% 판매가 증가했다고 하니까 디지털 제품들이 앞장 선 것이다. 여기에 옷이나 액세서리 같은 것들은 15% 늘었다는 결과가 나와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를 수행한 컴스코어의 앤드류 립스만은 음악이 특히 이 시점에서 더 안정적인 시장이다. 이제 진정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전자책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의견을 줬다. 199달러의 킨들파이어 판매의 돌풍이 이북의 수요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4분기 동안 1400만 대의 킨들파이어를 추가로 판매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아마존의 킨들파이어는 가격이 싼 편인데 이런 저가의 가격 마케팅으로 기기자체가 회사에 수익을 가져다 줄 확률은 적지만 아마존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 건 킨들파이어를 통해서 이북과 같은 디지털 제품의 수요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레이몬드 제임스의 아론 캐슬러는 말한다. 역사적으로 크리스마스는 아마존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 날인데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12월 30일까지 아마존의 디지털 컨텐츠 판매는 2010년 주간 평균의 3배였다고 하니까 올해는 어떨지 기대된다. 유럽부채 위기가 기회가 되고 있는 곳도 있다. 자금경색으로 최근 유럽은행들이 자산을 매각하면서 현금화에 나서고 있는데 이들이 소유한 여러 자산을 미국기업들이 인수하고 있다는 소식을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유럽은행들이 자본금을 높이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유럽금융규제 기관들은 향후 18개월 동안 수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확보하라는 조치를 내놨는데 이번 달 세계 2위의 M&A전문회사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 런던 지점의 새 은행가가 그리스로 갔다. 그리스 은행으로부터 성장을 위한 투자금을 빌리지 못한 그리스 유망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 1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그룹 역시 독일의 큰 금융회사인 코메르츠 뱅크로부터 여러 호텔을 인수했다고 한다. 코메르츠 뱅크도 53억 유로의 자금을 확보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회사 중 하나다.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 임원 나다니엘 질카는 올해 런던 지점의 직원을 2명에서 8명으로 늘렸다. 유럽에서의 기회를 찾기 위해서인데 헤드라인에서 온통 위기로 휩싸인 듯 평가 받고 있는 그리스에서 오히려 기회를 찾고 있다. 아무도 바이를 움직이려 하지 않을 때 그때가 기회라면서 그리스에서의 시장개편은 다른 때였으면 불가능할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미국 할 것 없이 정부마다 재정적자 부채문제에 둘러싸여 있는 요즘인데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일본의 예산이 다음 회계연도 기록적인 국채발행에 기댈 것으로 예상하면서 세금 인상압력에 부딪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디스의 토마스 번 수석부회장은 일본 정부의 공공부채 규모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공공부채와 재정적자를 줄이지 않을 경우 일본정부의 신용등급 하락 압력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소비세를 늘려서 사회보장기금을 가능한 빨리 줄여야 한다 심각한 상황이다. 더 이상 잃을 것 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마사키 카노 제이피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가 밝힌 만큼 일본 내에서 세금 인상과 또 세금 인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중국을 방문해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국 국채 구입을 약속했다고 하는데 양국의 금융시장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는 동의를 했다고 한다. 위안화가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시장의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구석구석 세심한 손길, 설거지하는 원숭이 등장 ㆍ자살할 뻔한 中군인, 수류탄 투척 위험천만 영상 눈길 ㆍ中 100kg 물고기 그루퍼 포획, 20년생 추정 생생영상 ㆍ레이디 가가, 前 개인비서에 피소 "13개월간 부당 근무" ㆍ헉!! 이 괴물 물고기가 식용이라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