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민주 의원…텃밭 버리고 대구 출마
그는 또 “3선 의원으로서 기득권을 내려놓는 자기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 출신인 김 의원은 민주화운동을 거쳐 1991년 ‘꼬마’ 민주당에 입당, 당시 김대중 총재의 평민당과 합당한 민주당에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조순-이회창이 연대한 한나라당에 합류해 2000년 경기 군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2003년 7월 동료의원 4명과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작업에 참여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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