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비스트·지나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 공연에 英 언론 ‘관심집중’

[양자영 기자] 영국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 공연에 외신의 관심이 집중됐다.

12월5일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영국 런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에서 개최된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공연장을 찾은 70여명의 취재진이 각각의 아티스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K-POP의 다중적인 매력을 직접 분석했다. 그들은 공연 끝까지 남아 K-POP의 매력을 엿보거나 팬들의 반응을 취재하는 등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국 주요 매체인 BBC, AP통신, 로이터 통신, MBC(Meddle east Broad Casting)TV등 주요 외신은 물론 한국의 공중파 및 대표 일간지들의 런던 특파원도 앞 다퉈 포미닛, 비스트, 지나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를 인터뷰했다.

특히 영국의 BBC 라디오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는 짐 리드와 국 가디언지 저널리스트 에드리안은 공연을 관람한 이후 각각 “K-POP이 생각했던 것 보다 인기가 대단하다”, “영국에서 이렇게 큰 K-POP 공연은 처음 본다. 오늘 이 공연이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 내 K-POP의 저변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국의 또 다른 대중문화 칼럼리스트인 셰런은 이 날 무대를 본 뒤 “더 이상 K-POP은 유투브에서만 열리는 세상이 아니다. 오늘 큐브의 런던 어택은 자신의 케이팝에 대한 열정을 강하게 확인한 팬들이 이를 전파-확대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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