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형로펌 창립 변호사, 횡령혐의 유죄 선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대형 로펌의 창립자로 참여했던 변호사가 의뢰인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재영)는 의뢰인의 돈 1억2500여만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불구속 기소된 변호사 A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A씨가 의뢰인인 피해자를 위해 업무상 보관하던 돈을 임의로 사용, 변호사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그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하면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전과가 없는데다 최근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1심 판결보다 감형했다.

    A씨는 2003년 12월 의뢰인인 피해자를 대리해 일부 승소판결을 받은 뒤, 상대방이 가지급금 명목으로 1억2600여만원을 A씨의 계좌로 송금하자 이 중 1억2500여만원을 인출해 개인적 용도로 소비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10대 로펌 중 한 곳의 창립 멤버였으며, 현재는 해당 로펌을 떠나 독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영유 입시·레테학원…4살부터 '최정상' 향해 달린다

      “4수 끝에 드디어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지난 20일 서울 대치동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매번 한 자릿수 점수를 받다가 이번에 40점대를 받아 합격했다”며 “...

    2. 2

      운해장학재단, 698명에 장학금 53억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698명에게 2026년도 장학금으로 총 53억3500만원을 지원(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 회장과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가 100억원씩 출자해 총...

    3. 3

      '학원 고시' 줄섰다…상위 1% 목매는 韓

      “4수 끝에 드디어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지난 20일 서울 대치동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매번 한 자릿수 점수를 받다가 이번에 40점대를 받아 합격했다”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