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박태준 조각상' 건립에…시민 2만명, 7억5000만원 성금
포스텍(포항공과대)이 추진한 청암 박태준 설립이사장(사진) 조각상 건립에 대학 구성원과 포항시민 2만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포스텍은 ‘청암 조각상 건립위원회’ 주도로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건립기금을 모금한 결과 대학 구성원(교직원, 동문, 학생)과 포항시민, 포스코 직원 등 총 2만1973명이 참여해 7억5500여만원의 성금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조각상은 설립이사장이 평소 즐겨 입는 코트와 중절모를 쓴 모습의 전신상이다. 전면에 ‘鋼鐵巨人(강철거인), 敎育偉人(교육위인) 朴泰俊(박태준) 博士(박사)’란 글씨가 새겨진다. 제막식은 다음달 2일 포스텍 내 노벨동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