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공공기관 이전과 부산 특화금융중심지 활성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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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선박금융 관련 특화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자산관리공사(KAMCO)를 선박금융 전문기관으로 개편해 선박금융분야로 특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상공회의소와 한국해양산업협회 등 주관으로 25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공금융기관 이전과 부산특화금융 활성화방안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는 자산관리공사가 선박금융에 특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부산시 등 당국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캠코 선박운용을 고도의 전문성과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선박금융 특화기관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선박매입에 투입된 기금 4680억원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등 자본금을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고,부산시도 지분 출자를 통해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희성 한국거래소 김희성 박사는 ‘파생상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수수료 인하,매매체결 편의 제공, 투자자 보호 강화, 상품의 다양화, 감독의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성태 동의대 교수는 ‘주택금융과 부산특화금융의 연계’라는 주제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대한주택보증이 부산으로 이전해 올 경우 부산의 주택금융 관련 금융상품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2013년까지 부산으로 이전해 올 금융 관련 공공기관을 잘 활용하는 것이 금융중심지 부산 육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선박금융과 파생금융 특화 금융중심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상공회의소와 한국해양산업협회 등 주관으로 25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공금융기관 이전과 부산특화금융 활성화방안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는 자산관리공사가 선박금융에 특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부산시 등 당국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캠코 선박운용을 고도의 전문성과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선박금융 특화기관으로 개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선박매입에 투입된 기금 4680억원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등 자본금을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고,부산시도 지분 출자를 통해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희성 한국거래소 김희성 박사는 ‘파생상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수수료 인하,매매체결 편의 제공, 투자자 보호 강화, 상품의 다양화, 감독의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성태 동의대 교수는 ‘주택금융과 부산특화금융의 연계’라는 주제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대한주택보증이 부산으로 이전해 올 경우 부산의 주택금융 관련 금융상품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2013년까지 부산으로 이전해 올 금융 관련 공공기관을 잘 활용하는 것이 금융중심지 부산 육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선박금융과 파생금융 특화 금융중심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