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팍스콘그룹 중국 계열사 공장의 근로자 투신 자살 사건이 또 발생했다. 산시성 타이위안의 팍스콘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근로자 리롱잉(20)씨가 지난 23일 오전 공장 4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리씨가 인간관계에 대한 실망으로 절망감을 느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는 경찰 측 전언을 소개했다. 지난해 1월부터 광둥성 등 중국 내 팍스콘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연쇄 투신사건이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졌다. 팍스콘은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부품을 비롯해 델 컴퓨터와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품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업체다. 전문가들은 팍스콘 근로자들의 연쇄 투신사건이 열악한 근로조건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옆집 부부, 왜 아기 안 갖나 했더니..." ㆍ짝퉁 명품 팔던 판매자 1억 넘는 돈 벌고 결국...` ㆍ"그녀의 성향을 알고 싶다면..손을 보라" ㆍ[포토]생후 8개월 아기 외모를 한 31세 브라질 여성 충격 ㆍ[포토]`독도는 우리땅` 개사해 `히라가나송` 제작 조혜련, 공식사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