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공식입장 “‘횡령’ 전혀 사실 무근, 강력한 법적 대응”
[우근향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외제 승용차 횡령 혐의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성주 전 소속사 관계자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6년 김성주를 대신해 김성주의 명의로 1억 원 가량의 아우디를 대신 구입했으나, 이후 김성주가 아우디를 임의대로 처분했으며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김성주는 그 요구를 받아주지 않았고 결국 김성주를 횡령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성주 소속사 온에어엔터테인먼트 측은 11월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는 ‘횡령’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성주는 오랫동안 근무하던 2007년 3월 문화방송을 사직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하게 되었고, 이에 당시 팬텀엔터테인먼트 사와 계약을 맺으면서 이러한 새로운 결심 및 계약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자동차를 선물로 받게 되었다. 자동차 선물은 김성주가 원한 것이 아니고 소속사에서 먼저 제안해온 것이며, 당시 같은 소속사의 다수의 연예인들이 똑 같은 자동차를 선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선물을 받은 김성주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차량에 부담을 느껴 결국 차량을 처분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소속사 및 대표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차량에 대하여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볼 때, 자동차는 계약에 부수하여 선물 받은 것에 불과하므로, 이를 두고 횡령 운운 하는 것은 허위의 사실로써 김성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덧붙여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가 위와 같음에도, 일부 언론들이 ‘횡령’ 이나 ‘범죄성립’ 운운하면서 팬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실은 것에 대하여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 만일 팬텀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형사고소 등을 해오는 경우에는 당연히 법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며, 위와 같은 일방적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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