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18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에 비해 10도가량 떨어진 0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1일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 대부분이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