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는 오는 21~22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가는 주당 1만4000원으로,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2만6580주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청약은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인수단인 SK증권 각 지점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기업공개로 228억여원을 확보하게 되는 에스에프씨는 공모자금을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에프씨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모듈용 후면판(백시트) 개발에 성공해 생산 물량의 80% 이상을 중국 인도 등 세계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원기 대표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세계 최대 전력생산 국가들이 정책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태양광 시장이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에스에프씨가 세계적인 백시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